서울시 16일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개장
서울시 16일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개장
  • 양재호 인턴기자
  • 승인 2011.12.1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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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들의 다양한 이벤트 마련
▲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서 피겨 선수들의 시범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저렴한 가격에 연인,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겨울철 문화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서울시는 도심 속 동계스포츠 체험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오는 16일(금)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59일간 운영한다.

특히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개장식이 열리는 16일(금) 18시에는 피겨 스케이팅 국가대표 이호정, 박소연, 김진서 선수가 시범공연을 하고, 리라초등학교 피겨 싱크로나이즈 팀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또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인 이규혁, 이상화 선수는 개장식 종료후 시민들과 함께 스케이팅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외에도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개장식에 참여하고 스케이트장에 입장하는 시민 50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기념품 목도리를 증정한다. 또 개장식 종료 후 스케이트장은 저녁 11시까지 무료로 개방되어 누구나 즐겁게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운영시간은 월~목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금·토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며, 아이스링크 입장 시 반드시 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스케이팅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www.seoulskate.or.kr)홈페이지를 통해 입장일 7일 전부터 예매할 수 있고, 현장에서도 당일 구매가 가능하다. 입장료는 1회 1시간 사용기준 1인당 1000원(입장·대여료 포함)이며 20인 이상 단체는 사전 예약 시 20% 할인 혜택이 있다.

이외에도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는 실내휴게실, 야외 벤치, 테이블을 설치해 다양한 포토존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도심 속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또 DJ박스를 운영해 누구나 원하는 음악을 신청하고, 번개 이벤트를 진행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는 서울시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기념하기 위해 색다른 동계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존 스케이트 강습에 컬링강습을 추가로 운영한다. 강습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평일반 과 토·일요이 주말반으로 구성되고 강습비는 1만 원이다. 강습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신청을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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