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서울시 공무원서화전 시상식·전시회 개최
제1회 서울시 공무원서화전 시상식·전시회 개최
  • 양재호 인턴기자
  • 승인 2011.12.1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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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글씨의 달인 김대진 주무관 서예 대상 수상
▲ 제1회 공무원 서화전에서 대상의 영예를 차지한 김대진 서부수도사업소 주무관의 '소년이노 학난성'. 배움에도 때가 있으니 젊은 시절 부단히 노력해야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울시가 13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직원들의 정서함양과 예술소질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창의적인 일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올해 처음 실시한 ‘제1회 서울시공무원 서화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서화전 대상의 영예는 서예 부문에서 “소년이노 학난성”을 출품한 서부수도사업소 김대진 주무관이 수상했고, 금상은 서예부문 양재섭(강북구청), 미술부문 권태섭(시 총무과), 사진부문 김용암(시 시민소통담당관)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번 공무원서화전은 서예, 미술, 사진 등 3개 부문에 243점의 작품이 출품됐고, 심사는 한국서예협회, 한국서가협회, 한국미술협회, 한국사진작가협회 등 4개 기관에서 추천한 부문별 전문가 11명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하여 11월 15일에 실시했다.

심사위원들은 이번 공무원서화전을 평가하면서 “서울시 직원들이 바쁜 업무수행 중에도 열심히 작품 활동을 한 흔적을 볼 수 있었다”며, “일부는 전문가 수준 이상의 뛰어난 수작도 있었고 대체적으로 수준이 평균이상이었다”고 심사소감을 밝혔다.

대상을 수상한 김대진 주무관은 “첫 회에 이런 좋은 상을 받게 되어 개인적으로 매우 영광스럽고 우수한 작품을 출품한 모든 참가 직원과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공무원서화전은 입선 이상 작품 75점을 12월 13일부터 12월 18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전시가 끝난 후 동상 이상의 우수 작품은 시 청사 내에 비치해 청사 방문 시민들도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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