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복지·건강·문화가 해결되는 암사2동 주민센터
[강동구] 복지·건강·문화가 해결되는 암사2동 주민센터
  • 양재호 인턴기자
  • 승인 2011.12.1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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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부터 암사2동 주민센터 전경, 강동 해오름 도서관, 건강 100세 상담센터 이다. 암사2동 주민센터는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복합복지 공간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관공서가 기존의 딱딱하고 고정적인 이미지를 깨고 편안하고 친근하게 주민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강동구 암사2동 주민센터는 주민들이 부담 없이 편리하게 이용함으로써 자연스럽게 복지와 건강, 문화생활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것으로 보인다.

■ 강동구는 오는 16일 개청을 앞두고 있는 암사2동주민센터 2층에 테마형 어린이 전용 ‘강동 해오름 도서관’이 들어선다. 해오름 도서관은 약 6천 권의 아동도서와 4천 권의 성인도서를 비치했다.

또 도서관은 어린이, 유아 전용도서를 구획별로 나눠 비치해 자녀를 동반한 부모도 아이를 돌보며 책을 볼 수 있게 성인 공간을 배려했다. 도서관에서는 도서읽어주기, 글쓰기 등 재능기부 프로그램과 강동구립 도서관에서 사서를 지원해 독서지도 등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 강동구는 자치구 최초로 장애인생산품 판매장인 ‘강동 꿈드래 마켓’을 암사2동 주민센터 1층에 설치했다. 장애인 생산품 판매장에선 관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11개소에서 생산된 수의, 천연비누, 다기류, 사무용집기, 각종 생활용품 등 70여종을 판매한다.

기존 장애인 생산품을 공공기관이 중심이 되어 우선 구매해주던 수동적이었던 틀에서 벗어나, 일반 주민들을 고객으로 판로를 넓혔다. 이로써 일반시장과 경쟁함으로써 스스로 경쟁력을 갖추고 소득증대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미니보건소 격이라고 할 수 있는 ‘건강 100세 상담센터’ 10호점이 암사2동 주민센터 2층에 문을 연다. ‘건강 100세 상담센터’는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해 확대 운영되고 있다.

100세 시대를 맞아 성인병을 유발하는 대사증후군을 관리하여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지키는 공간인 ‘건강 100세 상담센터’는 주민들이 보건소까지 가는 불편을 덜고 가까운 동주민센터에서 건강을 확인하는 편리성이 있다. 담당간호사가 센터에 상주하며 운동과 영양 등을 지속적으로 상담 관리해준다.

암사2동 청사는 그동안 불편을 겪었던 장애인, 노약자의 이용불편을 개선해 주민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복지·문화·보건·평생교육 등 통합기능 역할로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해주는 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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