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이번 크리스마스는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서초구] 이번 크리스마스는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 양재호 인턴기자
  • 승인 2011.12.1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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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청에서 열리는 솔로탈출 ‘너는 내운명 미팅파티’
▲ 지난 12월 열린 제1회 '너는 내운명 미팅파티'. 참가자들이 율동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연말 거리는 캐럴이 울려펴지고, 대형 트리가 눈에 띤다. 연인들에게는 당당히 즐길 수 있는 날이지만, 솔로들에게는 오히려 상대적 박탈감과 외로움이 더 한층 커진다.

이러한 솔로들이 자신에게 꼭 맞는 짝을 찾을 수 있도록 서초구는 12월 18일(일) 오후2시 서초구청 지하1층 구내식당에서 ‘너는 내운명 미팅파티’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지난 첫 회 때 미혼남녀 50명이 참가해 11명이 커플로 매칭됐고 1명이 결혼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서초구는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만남을 위해 신청자들의 혼인관계, 재직증명서를 확인해 서초구민 또는 직장이 서초구인 미혼남녀 25쌍을 선정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연애강의’, ‘커플댄스’, ‘로테이션 대화’ 등 더욱 다채롭고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진행에 따라 자연스럽게 자신에게 맞는 이상형을 찾아 최종적으로 본인의 이상형을 적은 쪽지를 제출함으로써 자신과 맞는 반쪽을 찾게 된다.

특히 지난 첫회 행사로 결혼에 성공한 커플을 초청해 본인들의 경험담을 참가자들에게 들려주는 순서를 마련해,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가치관을 심어줄 것으로 보인다.

경수호 오케이 민원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짝을 찾지 못했던 선남선녀들이 좋은 베필을 만나 행복한 제2의 인생을 설계해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초구 오케이 민원센터에서는 ‘결혼중매 상담코너’를 운영하는 등 구청이 직접 나서서 중매 역할을 하고 있다. 2009년 1월 개설 이후 총 952명(남 388명, 여 564명)이 등록해 만남의 기회를 찾고 있고 총 5쌍의 커플이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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