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원역에서 누에체험행사 개최
잠원역에서 누에체험행사 개최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0.09.0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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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금)까지, 누에 생태관찰·명주실 풀기 등 전시 및 체험행사
▲ 잠원역 '누에체험행사'.    ⓒ서울시 제공

7일(화)부터 10일(금)까지 지하철 3호선 잠원역에서 누에체험 행사가 열린다.

행사기간 동안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잠원역을 방문하면 누에생태 관찰, 명주실풀기, 뽕잎차 만들기 등 전시와 체험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에서 주최하는 이 행사는 지난 6월 처음 개최됐으며, 올 11월까지 칼라누에 전시, 뽕잎차 시음 등 월별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하철이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도심 속 생태체험과 잠원역이 위치한 지역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잠원역이 위치한 서초구 잠원동은 조선시대 잠실이 설치되어 양잠이 성했던 곳으로 잠원역 명칭의 유래가 됐으며, 대한잠사회가 홍보관을 설치해 조선시대 잠사산업의 중요성과 지역의 역사성을 알리고 있다. 서울시 지방기념물 1호인 뽕나무도 주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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