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지번정보’기능 추가, 지번 몰라도 지도에서 해당위치정보 확인
[서초구] ‘지번정보’기능 추가, 지번 몰라도 지도에서 해당위치정보 확인
  • 양재호 인턴기자
  • 승인 2011.12.16 0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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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한 자료 QR코드로 생성, SNS로 전송할 수 있어 편리
▲ 하루에 2천 여명이 찾는 서초구의 부동산정보포털. 이번에 지번정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했다. 따라서 지번검색이 아니라 위치를 찍어서 지역정보를 검색할 수 있고, 검색한 정보를 QR코드로 저장해 SNS로 전송까지 할 수 있게 됐다.

서초구는 지난 5일부터 산재돼 있던 부동산 정보를 한 곳에 취합한 서초구 부동산정보포털(http://land.seocho.go.kr)의 검색기능을 업그레이드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에서 특히 눈여겨볼 사항은 바로 지번정보 시스템이다. 그동안 서초구 부동산정보포털에서는 지번 검색 방식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많았다.

대부분의 부동산정보포털과 마찬가지로 서초구의 부동산정보포털도 기본적인 검색방식이 지번중심이라 해당 위치의 지번을 알고 있어야 포털 검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

이에 서초구는 ‘지번정보’기능을 추가해, 지번을 몰라도 지도에서 해당위치를 클릭하면 그 위치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검색기능을 개선했다.

지번으로 위치를 찾던 것과 반대로 지도상에서 위치를 클릭하면 지번이 표기돼 단독주택이나 빌라와 같이 지번검색이 어려운 곳의 위치정보를 찾는데 더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 검색된 위치에서 부동산정보와 함께 생활정도까지 동시에 찾아볼 수 있다. 공공기관, 의료정보, 금융기관, 운송관련, 음식정보, 체육공원 등 7개의 테마를 지원한다.

이렇게 검색된 위치정보는 QR코드로 생성해 이미지화하거나, 트위터, 페이스북으로 전송까지 할 수 있어, 한번 검색해놓으면 다시 검색하는 불편함까지 줄였다.

게다가 이번 검색기능 업그레이드에서는 ‘반경검색’ 기능이 추가됐다. 검색된 위치를 주임으로 주변 부동산정보를 살필 수 있는 ‘반경검색’은 포털에서 원하는 위치를 지정하고 주변 100~500m 반경을 설정해 전·월세 정보를 검색하면 거래금액까지 지도상에 나타난다.

전·월세 정보는 전입신고시 받는 확정일자를 토대로 가격을 제공하기 때문에 빠르고 정확하다. 또 중개업소와 생활편의 시설도 함께 표시돼 주변정보까지 꼼꼼하게 살필 수 있다.

한편, 구는 부동산정보포털을 업그레이드한 뒤 구내 부동산중개업소 종사자 14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 8일 이틀간 ‘부동산포털 업그레이드 설명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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