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협 “정부 주택정책 반대 투쟁 선포”
전철협 “정부 주택정책 반대 투쟁 선포”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1.12.17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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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100인 시위 등 전개

최근 관악구 봉천동 일대의 주택이 동절기에 무리하게 철거돼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전국철거민협의회(전철협)는 12일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후문에서 ‘전철협 2011년 동계투쟁선포기자회견’을 하고 현 정부의 주택, 토지 정책을 규탄했다.

전철협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경제 성장과 고용 안정을 빌미로 각종 개발을 신속하게 추진하는 것이 주요 내용인데 이는 철거민들을 양산하는 정책이고 부동산 투기를 유발”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 정책에 반대해 20일(화)부터 내년 1월 18일(수)까지 200여 명이 참가하는 집회를 서울 등지에서 하고 정부 주택 정책을 반대하는 100인 1인 시위와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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