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설 새 얼굴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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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형목 기자
  • 승인 2011.12.18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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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오페라 ‘연서’ 주․조연 배우선발 오디션, 12월 28(수)까지 접수
▲ 서울 대표 창작오페라 ‘연서’가 2010년 성공적인 초연에 힘입어 한층 업그레이드된 작품으로 내년 3월 15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서울 대표 창작오페라 ‘연서’가 2010년 성공적인 초연에 힘입어 한층 업그레이드된 작품으로 내년 3월 15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서울을 상징하고 대표할 문화관광상품 콘텐츠 개발을 위해 2008년부터 창작 제작된 오페라 ‘연 서’가 대본과 음악을 보완하여 2012년 3월 15일(목) 1회 공연을 시작으로 3월 18일(일)까지 총 5회에 걸쳐 관객과 만나게 된다.

서울시는 그동안 실시한 관객평가와 전문가 자문회의 결과를 토대로 세부의견을 면밀하게 분석하여 작품 보완을 통하여 한층 업그레이드된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의 작품제작과 공연은 2010년에 이어 서울시오페라단 박세원 단장과 최우정 작곡가 등을 비롯한 기존 스텝과 함께 <보체크>, <한여름밤의 꿈>, <천생연분> 등을 연출한 전방위 연출가 양정웅과 <인류최초의 키스>, <발자국 안에서>, <달이 물로 걸어오듯> 등을 쓴 고연옥 작가가 새롭게 참여하게 된다.

오페라 ‘연서’는 치명적 매력을 지닌 당대 최고의 미녀 기생 도실, 한 여자와의 사랑을 이루기 위해 구천을 떠도는 아륵, 그리고 도실과 사랑을 이룰 수 없는 비운의 주인공 재필 등 시공간을 넘나드는 절절한 사랑의 아리아가 기대된다.

서울시와 세종문화회관은 창작오페라 ‘연서’가 서울의 대표 작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재능 있는 배우들의 참여폭을 넓히고자 주연 및 조연 배역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개 선발하는 배역은 ‘연서’의 주인공인 도실, 아륵 등 주연과 조연으로 관련 파트는 소프라노, 메조 소프라노, 테너, 바리톤이다. 응시자격은 특별한 제한이 없으나 성악 전공자와 국내외 1,000석 이상 규모의 극장에서 오페라 출연 경험자는 우대한다.

선발 오디션은 내년 1월 4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되며 한국가곡인 지정곡과 오페라 아리아 중 자유곡 등 총 2곡을 심사할 계획이다. 접수마감은 12월 28일 오후 6시까지로 우편이나 방문 또는 이메일(hursehun@hanmail.net)로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세종문화회관 마케팅팀(02-399-1082)나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및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www.sejongpac.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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