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상수2·용강3구역 총 1073세대 아파트 건립
마포구 상수2·용강3구역 총 1073세대 아파트 건립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0.09.0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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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월계동 주택재건축정비사업 통과, 6동 473세대 아파트 신축

 마포구 상수제2구역에 530세대, 용강제3주택재개발구역에 543세대 등 총 1073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건립된다.

서울시는 지난 3월 고시한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상수2구역과 용강3구역의 두 군데 주택재개발정비구역의 계획용적률을  20%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이는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마포구 상수동 205와 용강동 91-1 일대에 소형주택을 확대 공급하기 위해서이다.

▲ 상수 제2주택재개발 정비구역 위치도.   ⓒ서울시 제공

이번 변경에 따라 상수제2구역은 당초 사업인가시 용적률 227% 이하, 10∼20층 8개동, 482세대 규모에서 용적률 243% 이하, 11∼24층 8개동, 530세대 규모로 변경되어 건립된다.

용강제3구역도 당초 용적률 213% 이하, 10∼19층 9개동, 494세대 규모에서 용적률 234% 이하, 11∼21층 9개동, 543세대 규모로 바뀔 예정이다.

▲ 용강 제3주택재개발 정비구역 위치도. ⓒ서울시 제공

이처럼 계획용적률이 대폭 상향됨에 따라 상수2구역은 전용면적 60㎡이하 소형주택이 48세대, 용강3구역은 49세대 등 총 97세대가 늘어나게 된다.

또한 용적률의 상향 규모에 맞춰 건축물 층수도 상수2구역은 평균 16층에서 17.4층으로, 용강3구역은 평균 16층에서 17.8층으로 각각 높아지게 된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7일 제31차 건축위원회에서 노원구 월계동 531번지 일대 월계3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공동주택 계획안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

이 사업지는 최고층수 20층 규모의 6개동 473세대로 이루어져 있으며, 영축산과 우이천을 감싸안는 구릉지형에 잔디광장과 낙수마당과 다목적운동장 등이 건설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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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적률이란? 

전체 대지면적에 대한 건물 연면적의 비율을 백분율로 표시한 것이다.
용적률이 높을수록 건축할 수 있는 연면적이 많아져 건축밀도가 높아지므로, 적정 주거환경을 보장하기 위하여 용적률의 상한선을 지정한다. 건폐율과 더불어 도시계획을 수립하는데 기본적인 고려사항이다.
용적률 = (건물 연면적 m² / 대지면적 m² ) × 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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