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洞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우수 사례 발표대회
[성북구]洞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우수 사례 발표대회
  • 정형목 기자
  • 승인 2011.12.1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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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20개 동 가운데 1차 심사 통과한 10개 동 사례 발표 나서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의 우수한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19일 오후 2∼4시 구청 내 성북아트홀에서 발표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대회에서는 10개 동에서 준비한 위기가정 및 취약계층 지원 사례들이 역할극, 다큐멘터리, 프레젠테이션 등을 통해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발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동선동은 <그래도 희망입니다. 노숙인의 새로운 출발> ▲장위2동은 <할머니에게 따뜻한 집이 생겼어요> ▲정릉3동은 <정신 및 지체 장애인이 있는 가정 지원> ▲안암동은 <외부와 단절된 홀몸노인 요양보호사 파견 등 돌봄 실시> ▲종암동은 <월세 밀린 노숙인을 우리 품으로> ▲장위1동은 <철새가족의 둥지 만들기> 등과 같은 제목 아래 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의 활동성과를 소개한다.

또 ▲삼선동은 <36.5°의 행복> ▲길음1동은 <어둠 끝엔 한줄기 빛이> ▲월곡2동은 <우리 함께 희망을 만들어 가요> ▲석관동은 <가까운 이웃! 우리가 내민 작은 손길들>과 같은 제목 아래, 민관협력 등을 통한 복지실천 사례를 발표한다.

성북구는 이 가운데 효율성, 성과도, 확산가능성, 적합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우수와 우수 동을 가리고 시상한다,앞서 구는 지난달 25일 1차 서면심사를 통해 ▲동 복지자원 발굴 ▲수요자 중심으로의 복지전달체계 개선 ▲민관 협력을 통한 의료 및 교육 복지 구현 등, 전체 20개 동에서 제출한 사례들 가운데 이번 발표대회에 나갈 10개를 선정했다.

한편 성북구는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공공복지제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 구성을 추진했으며 올해 5월 출범식을 가졌다. 20개 동별 협의체는 개인사업자와 종교인, 복지관계자, 공무원, 교육관계자, 통장, 봉사단체회원, 의료기관종사자, 시민단체회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협의체는 위기가정과 취약계층의 생활안정 및 자립증진을 위해 각각에 적합한 생계 및 의료지원, 주거지원, 교육지원 등을 통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구는 협의체가 ▲신속한 복지대상자 발굴 ▲인적 물적 민간복지 자원 발굴 및 육성 ▲복지 수요와 공급 간의 신속한 연계 등을  통해 굶주림, 고독, 자살이 없고 새로운 가족과 아름다운 돌봄이 있는 일명 ‘3無 2有 성북형 복지’ 구현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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