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의료관광 손님 유치위해 중국간다
[강남구] 의료관광 손님 유치위해 중국간다
  • 양재호 인턴기자
  • 승인 2011.12.19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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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24일 상하이․항저우에서‘중국 의료서비스 로드쇼’개최
▲ 최근 강남구에는 의료관광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중국 관광객이 늘고 있다.

강남구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함께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상하이와 항저우에서 ‘중국의료서비스 로드쇼’를 개최한다.

이는 국내 우수한 의료 인프라를 갖춘 강남구에서 의료관광의 주요 고객인 중국을 대상으로 마케팅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이번 행사는 현지 부유층을 대상으로 ▲의료기관 홍보 설명회 ▲VIP 무료상담 ▲1:1비즈니스 상담 등 의료관광 마케팅을 진행한다. 또 상하이시의 ‘푸투오구’와 ‘은련카드사’와 상호 교류와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

최근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강남구를 방문한 중국인 의료관광객은 총 4015명으로 1위 미국인 5766명의 뒤를 잇고 있다. 특히 중국 의료관광객은 피부관리와 성형분야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강남구는 중국현지에서 개최하는 ‘의료서비스 로드쇼’는 성형·피부·한방·검진·안과 분야의 강남구의료관광협의회 소속 15개 의료기관과 함께 준비했다.

강남구는 이미 중국의 북경, 천진, 광저우, 청두 등지에서 여러 차례 의료관광 설명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그 경험과 구내 의료 인프라를 통해 이번 현지 의료관광 마케팅에서도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강남구는 앞으로 의료관광 마케팅국가를 중국과 일본뿐 아니라 동남아 등지에도  범위를 넓혀 적극적인 해외홍보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아울러 강남을 찾는 외국인환자의 편의를 위해 ▲의료관광 안내센터 설치 ▲표준진료수가제도 도입 ▲외국인환자 배상책임 보험 ▲의원급 의료기관에 대한 국내인증제 참여 등 제도개선을 점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의료관광의 가장 큰 고객인 중국에서 개최되는 이번 상하이·항저우 의료서비스 로드쇼를 통해 더 많은 중국인들이 강남구를 찾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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