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500매 기증에 이은 두 번째,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사장 김기춘)는 사랑의 헌혈 행사를 통해 직원들이 기증한 헌혈증서 1,500매를 19일(월) 오후 3시 한국백혈병환우회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헌혈증 기증은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 확산 및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공사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이미 지난 6월 1,500매의 헌혈증을 기증한바 있다.
기증한 헌혈증서는 한국백혈병환우회를 통해 백혈병, 재생 불량성 빈혈, 임파종 등 고액의 수혈비용으로 경제적 고통을 겪고 있는 혈액질환 환자들에게 지원된다. 상반기에 기증한 헌혈증서는 24명의 혈액환자들의 치료를 돕는데 사용됐다.
한편, 그동안 공사는 2009년 공기업 최초로 ‘사랑의 헌혈증서 뱅크’를 운영하는 등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매년 분기마다 본사 및 현업 등 전사업장에서 정기적인 헌혈행사를 진행해 왔으며, 현재까지 83회에 걸쳐 약 4,300여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공사관계자는 “최근 수혈용 혈액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사랑의 헌혈행사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나눔의 미덕을 실천하는 뜻 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실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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