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로 지친 몸과 마음, 스포츠로 재충전
공부로 지친 몸과 마음, 스포츠로 재충전
  • 양재호 인턴기자
  • 승인 2011.12.24 0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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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학교 진학학생 위한 ‘서울 스포츠 주간’ 실시
▲ 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수영장에서 준비운동을 하고 있다. [뉴시스]

학기말 시험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즐거운 체육활동으로 재충전하는 건 어떨까?

서울특별시교육청이 12월 9일부터 23일까지 14일에 걸쳐 목동 아이스링크, 서울시학생체육관 외 43개 초·중·고 운동장과 체육관에서 초·중·고등학생 3000여 명이 참가하는 ‘서울 스포츠 주간’을 운영한다.

행사는 학기말 고사 이후부터 겨울방학 전까지 남는 기간에 운영되며, 참여 대상은 상급학교 진학을 앞 둔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다.

이번 행사에선 다양한 스포츠 강습과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를 실시해 학생들의 체력증진과 창의·인성 함양은 물론, 학업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줄 행복한 스포츠 추억을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동계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아이스하키 강습과 체험’ 이 운영된다. 또 ‘학부모와 함께 하는 골프 강습회’, 수영·배드민턴대회, 승마교실, 농구, 배구, 피구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이 함께 진행된다.

특히 최근 영화 도가니로 사회적문제가 되고 있는 학생 성폭력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여학생을 대상으로 SBS ESPN과 국기원이 함께 보급하고 있는 호신술 프로그램 ‘태로빅 강습’도 신설된다.

이번 ‘서울 스포츠 주간’은 행사 전체가 학생들의 필요에 맞도록 마련됐고,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는 행사이기 때문에 학업으로 쌓인 스트레스도 풀고 스포츠 활동의 가치를 확인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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