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치매홍보서포터즈’ 발대식
서울시 ‘치매홍보서포터즈’ 발대식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0.09.0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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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자치구 치매홍보 활동 통합,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 적극 홍보

▲ 9일 오전10시 건국대 새천년기념관에서 열린 치매서포터즈 대표와 오세훈 시장(오른쪽) 선서 장면. ⓒ서울시 제공

서울시민들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9일 서울시 ‘치매홍보서포터즈’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그 동안 송파구, 구로구 등 일부 자치단체에서 치매도우미 등의 이름으로 활동해 온 것을 올해 4월 서울시가  ‘치매홍보서포터즈’라는 공식 이름을 정하고 25개 자치구의 치매홍보 활동을 통합하는 의미에서 이날 발대식을 열게 된 것이다.  

오전10시 건국대 새천년기념관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정희원 서울대병원장, 이동영 서울시치매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일반시민 누구나 치매홍보서포터즈에 참여하여 치매에 대한 교육 및 조기검진, 재활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홍보 활동을 할 수 있다. 

또한 ‘치매의 이해 및 예방·관리, 서울시치매관리사업 안내 등’에 대한 기본 교육(1시간)과 전문 이론 및 실습교육(20시간)을 받게되면 치매전문 자원봉사자로도 활동할 수 있다. 치매전문 자원봉사자는 치매가정 방문 및 정서지원, 정보제공, 지역사회 치매관련 자원 연계, 치매상담 및 인지건강프로그램 지원 등 보다 전문화된 역할을 담당한다.

현재 서울 시내 25개 자치구에서 2,300여 명의 치매홍보서포터즈와 560명의 치매전문봉사자가 활동하고  있다. 

서울시 치매관리팀 관계자는 “일반 성인 연령층이 아니라 어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치매에 대해 널리 알리는 것에 역점을 두고 있다”라며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관악치매지원센터 관악 실버 건강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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