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고 가까운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싸고 가까운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1.12.25 1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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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겨울 ‘얼음지치기’ 안전수칙 지키면 재미 ↑
▲스케이트를 탈 때는 안전수칙을 지켜야 즐겁에 이용할 수 있다. 장갑 등을 착용해야 하며 만 13세 이하는 반드시 헬멧과 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16일 개장했다. 때 마침 불어온 ‘북풍한설’ 찬 바람은 더욱 스케이트장으로 발길을 재촉한다. 초등학교, 중학교가 방학하면 서울광장스케이트 장은 더 붐빈다.

친구끼리, 연인끼리, 가족이 함께 도심에서 즐기는 한 겨울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저렴하면서도 제대로 겨울을 느낄 수 있는 좋은 놀이거리이다. 서울광장에 있어 접근성도 좋고 이용료도 저렴해 부담없이 이용하기 제격이다. 스케이트와 헬멧 등도 대여줘 편하게 이용할수 있다.

그러나 미끄럽고 단단한 얼음판 위에서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스케이트는 자칫 방심하면 넘어지거나 다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이용 방법과 안전 수칙을 정리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16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운영하며 개장 시간은 일요일~목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 금, 토,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한다.

이용 요금은 1000원(1회 1시간, 스케이트 및 헬멧 포함)으로 매우 저렴하다. 표는 인터넷 예매와 현장 판매하고 있으며 단체는 사전예약해야 한다. 20인 이상 단체는 30% 할인해 준다.

스케이트장은 얼음이라 단단하고 미끄럽기 때문에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만 13세 이하는 안전모와 장갑을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스케이트장 안에서는 장난치거나 무리지어 타기(3명 이상 손잡고 타기, ‘열차놀이’ 등)를 하면 안 되고 시계 반대 방향으로 타야한다. 음주 후 입장도 안 된다. 넘어질 때는 뒤로 넘어지면 위험하므로 앞으로 넘어지는 게 안전하다. 넘어진 후엔 주먹쥐고 웅크려있는 게 좋다. 안전 요원의 통제에 따르는 건 상식이다.

스케이트는 평소 신는 운동화 치수대로 신으면 되고 큰 것보다 발에 꼭 맞는 게 좋다. 양말은 발목 양말은 피하는 게 좋다. 서울광장스케이트장엔 구급약이 상비돼 있으니 만약 다쳤을 경우엔 응급실로 가서 응급 처치 후 병원엘 가는 게 좋다.

▨서울광장스케이트장
전화 02-3210-1267~8,
홈페이지 www.seoulskate.or.kr
이메일 icesports2000@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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