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설날 대비 축산물 특별점검
연말연시 설날 대비 축산물 특별점검
  • 양재호 인턴기자
  • 승인 2011.12.30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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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령 위반 업소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 부적합 제품 압류·폐기
▲ 조사원이 수거된 소고기를 점검하고 있다. 서울시는 연말연시에 소고기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연말연시와 민속 명절인 설을 앞두고 육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이 안전하게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내년 1월 18일까지 축산물 취급업소에 대해 소비자 단체와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식육포장처리업소와 식육판매업소를 대상으로 각종 육류 선물세트 제작, 판매 실태, 쇠고기 이력제 이행 실태 등을 집중점검하게 된다.

점검사항은 ▲한우 둔갑판매 ▲등급 허위표시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목적 진열·보관 ▲냉동제품 냉장보관 ▲거래내역 및 원료수불·생산작업 미기록 ▲쇠괴기 이력관리 불이행 ▲작업장 위생관리 등이다.

이와 함게 한우 둔갑이 의심되는 식육선물세트를 수거해 유전자 판별검사를, 개체식별번호 어휘표시 등이 의심되는 제품은 DNA 동일성검사를 실시한다.

점검결과 법령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하고, 부적합한 제품은 죽시 압류·폐기 조치를 취해 시민에게 공급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연말연시와 설날 명절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축산물 안전을 사전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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