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좌절금지 희망 프로젝트’ 시행
서울시, ‘좌절금지 희망 프로젝트’ 시행
  • 양재호 인턴기자
  • 승인 2011.12.31 00: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24세 청년층 창의성·추진력·주체성 배양

서울시가 수능을 마치고 대학 진학을 앞둔 고3 수험생과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진로를 찾는 청소년 등 19~24세 청년층을 위한 ‘좌절금지 희망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28일 발표했다.

특히 2008년 16.2%에서 올해 비진학 청소년은 27.5%까지 증가했지만, 이들을 위한 진로 설계와 복지 프로그램이 전무한 상황이었다. 이번 ‘좌절금지 희망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의 미래설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우선 예비 대학생들에겐 입학 전 공백기를 알차게 활용할 수 있도록 25개 자치구 청소년 수련관에서 진로탐색, 공연, 문화활동, 캠프, 봉사활동, 성교육, 스포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했다. 또 대학에 진학하지 않은 청년들을 위해서 다양한 민간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첫 번째로 콘서트 형식의 청소년 희망·커리어 토크가 진행된다. ‘비진학은 도약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청소년 희망토크는 내년 2월을 시작으로 분기마다 1회씩 열린다. 또 내년 2월과 3월에는 자기 진로를 개척해나가는 선배 직업인들의 경험을 들어보는 ‘커리어 토크’가 마련됐다.

둘째로 자기 주도적 삶의 기획력을 높여주는 ‘라이프디자인 워크숍’이 구성됐다. 서울시는 한발 더 나아가 청년실업으로 어려운 시기에 봉착한 19~24세 청년층을 위한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 정보 찾기 “유스내비(www.youthnavi.net)” 와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에서 검색할 수 있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기획을 통해서 청년층에게 희망과 도전정신을 심어주고 주체적으로 자립성 있는 청년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