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365플러스’ 사업 첫 삽 뜨다
홈플러스 ‘365플러스’ 사업 첫 삽 뜨다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2.01.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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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시장 경쟁 가열, 변형 SSM 의혹 제기도

‘홈플러스’가 편의점 사업에 뛰어들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가뜩이나 포화상태에 이른 편의점 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홈플러스는 편의점 브랜드 ‘365플러스’를 내세워 소자본 가맹점주의 수익을 보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와 관련, 서울시의 전통시장 보호조례를 피하기 위해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형태만 변형한 것 아니냐는 곱지않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홈플러스 측은 그러나 “매장 구성이나 크기 등이 모두 SSM이 아니라 소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는 가맹형 편의점”이라며 “이를 통해 고용을 창출하고, 이미 진출해 있는 편의점들에게 결코 뒤쳐지지 않는 창업의 기회를 열어준다는 의의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기존 편의점보다 가맹점주들이 본사에 내는 이익 배분금을 10% 정도 낮춰 점주의 이익을 최대한 보장한다는 전략이다.

홈플러스는 이를 바탕으로 소자본창업, 시니어창업, 주부창업, 투 잡 창업 등을 내세우며 가맹사업의 바닥을 다지고 있어 업계의 시장점유율 써움이 거세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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