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월종합사회복지관 설계안 확정
[양천구] 신월종합사회복지관 설계안 확정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2.01.02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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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애 공간, 친환경 그린에너지 건물
▲신월종합사회복지관 조감도

양천구는 신월신정뉴타운 1~4구역의 주택재개발사업부지 내 기존 노후된 사회복지관을 철거하고 새롭게 건립할 신월종합사회복지관 현상설계 공모심사를 통해 설계안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건립되는 양천신월종합사회복지관은 지하1층, 지상4층에 연면적 3818㎡(1156평) 규모로 삼각형의 대지 조건에 맞추어 특화된 디자인 개념으로 설계됐다.

1~4층을 동선이 다양한 발코니를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설계해 사회적 약자 및 이용자를 최대한 배려하는 에너지 절약형․자연친화적 건축물로 2013년 9월에 재탄생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설계공모에 심사에 지역주민대표, 운영업체 전문가, 건축 디자인 관계 전문위원이 참여해 노인과 어린이 등 시설 이용자별 특성이 담겨졌다. 

시설 전반에 걸쳐 장애인, 노약자, 어린이를 고려한 무장애 공간(Barrier Free Design), 일반인 모두가 사용 가능한 공간(Universal Design)으로 조성된다.

진입부에 단차를 제거하여 진출입이 용이하도록 하는 무단차 계획, 시각장애인의 보행편의를 위한 경고 블럭과 유도 블럭 설치, 출구의 가장 근접한 곳에 장애인용 주차장, 장애인용 승강기 배치 등을 통해 무장애 공간 실현했다.

또 옥상녹화, 태양광시스템, 투수율 높은 친환경 포장, 지열시스템, 외단열공법, 주요실 남향배치로 동절기 난방부하절감  등 자연순환형 친환경시스템을 구축한 그린에너지빌딩으로 건립할 예정이다.

  연령별 특성을 고려해 ▲ 지하 1층에는 주민지원시설인 다목적강당, 체력단련실, 자원봉사실 ▲ 1층에는 영유아시설인 어린이집, 식당(경로식당, 카페, 로비) ▲ 2층에는 노인시설인 데이케어센터, 노인복지센터 ▲ 3층에는 아동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아동심치치료센터 ▲ 4층에는 청소년 및 일반시설인 도서방, 동아리방, 회의실, 프로그램실 등 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외부공간을 통한 프로그램의 유기적 연계를 위해 ▲ 옥상녹화를 통한 쾌적한 휴식공간인 하늘정원 ▲ 도서방 전용 외부공간으로 아트윌을 감상할 수 있는 사색의 공간인 사색마루 ▲ 사회교육실과 연계한 전면공원 조망데크인 풍경마루 ▲ 아동시설 전용 외부공간으로 충분한 일조를 확보할 수 있는 햇살마루 ▲ 사무실 전용 외부공간으로 해질녁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노을마루 등의 공간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추재엽 양천구청장은 “신월종합사회복지관이 건립되면 보다 약자를 배려하는 양질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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