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리더십 컨퍼런스로 글로벌 인재 양성
[성동구] 리더십 컨퍼런스로 글로벌 인재 양성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2.01.03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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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와 연계해 리더십 교육 진행, 6단계로 체계적인 학습
▲ 리더십 컨퍼런스는 초중학생에게 우리 사회의 다양한 현상에 대해서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능력과 토론하는 습관을 길러준다.

성동구는 최근 서울대학교와 연계해 청소년 리더십 컨퍼런스를 운영하고 있어서 화제다.

구는 겨울방학을 이용하여 지역 내 학생들의 문제해결 능력과 리더십향상을 위해 이달 2일부터 27일까지 초등 210명, 중등72명을 대상으로 모두 8회에 거쳐 ‘겨울방학 성동구 청소년 리더십 컨퍼런스’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조별 7명의 학생과 명문대학생 1명의 멘토로 구성하여 1기당 총 4시간씩 2일간 진행된다. 다양한 사회현상 중 청소년의 관심주제를 놓고 조별 토론을 통해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성이 높은 해결방안을 찾아보고 사고의 과정을 심화시키는 프로그램이다.

리더십컨퍼런스는 서울대학교의 리더십 프로그램 교재를 바탕으로 분석, 인식, 통찰, 확장, 발현, 점정 등의 총 6단계로 구성돼 있다.

1단계 미션임파서블은 분석단계로 영상자료를 시청하고 조원들과 의견을 교환하여 토론에 대한 기초역량을 파악하고 최종 합일된 의견을 맞춰가는 기초 토론 단계이다.

2단계 바톤터치는 인식단계로 조별로 토론 주제에 대해 정확한 사실을 인식하고 각각 역할을 나누어 문제점을 제시하고 토론을 진행한다.

3단계 뫼비우스 토론은 통찰단계로 주제에 대하여 찬·반 의견토론을 거쳐 합일된 대안을 찾기 위해 꼬리에 꼬리를 물어가는 토론으로 진행한다.

4단계 블링크는 확장단계로 각 조별 주제에 대한 전문가의 강연을 듣고 문제 해결을 위해 그간의 개발된 방법들이 소개된다.

5단계 굿투그레이트는 발현단계로 토론 주제에서 발생되는 여러 상황과 조원들의 의견을 기록하고 문제 해결방안을 정리하여 역할을 분담하여 발표준비를 한다.

6단계 고어라운드는 점정단계로 각 조별로 발표를 하고 조언 및 심사를 듣는 시간으로 구성돼 있다.

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토론에 대한 기초적 역량을 함양하고 주제에 대한 찬과 반 의견 토론을 통해 사회전반과 우리주변의 다양한 현상에 대해 정확히 이해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 자기주도학습 지원센터(http://self.sd.go.kr, 02-2286~616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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