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다채로운 전시‧체험행사 마련
서울시, 다채로운 전시‧체험행사 마련
  • 서영길 기자
  • 승인 2010.09.10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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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곳곳에서 무료 혹은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어

서울시가 10일 가을을 맞아 서울 시내에서 무료 혹은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시회 및 체험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중구 서소문동에 위치한 서울시립미술관 본관에서는 미디어테크놀로지와 현대미술이 한데 어우러진 ‘제6회 서울국제미디어아트비엔날레’가 11월 17일까지 이어지고, 미술관 옥외에 마련된 설치미술전 ‘2010 미술관 가을나들이전’은 오는 17일부터 11월 7일까지 즐길 수 있다.

▲ 서울관광사진전 수상작. ⓒ서울시 제공
미술관 인근의 청계광장에서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관광사진전에서 수상한 63점의 작품사진들도 구경할 수 있다. 

또 마포구 서교동 소재 서교예술실험센터에선 창작가와 시민들이 소통하는 ‘개방형아티스트 네트워킹 상영회 OFF℃’가 12월초까지 마련되며. 서울광장 시청사펜스에 마련된 대형설치미술작품은 상시 관람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오스트리아 작가 프란츠브란드너 초대전이 노원문화예술회관 아트갤러리에서 오는 16일까지 열려, 한국과 오스트리아 풍경을 인상주의풍의 터치로 담은 작품들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도 ‘운현궁의 가을 천연염색전’은 10월 3일까지 운현궁 기획전시실에서, ‘2010인사아트페어’는 인사동 일대 갤러리에서 개최돼,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체험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신당창작아케이드의 ‘나도예술가’ 코너에서는 지점토, 한지, 칠보, 규방공예 등을 입주작가에게 직접 배울 수 있고, 서울디자인한마당 행사장에는 ‘서울문화예술탐방’이 오는 30일까지 마련된다.

또 유치원생,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디자인체험교육이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서 11월 11일까지 열린다.

▲ 백제토기 만들기 체험. ⓒ서울시 제공
아울러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리는 ‘전통매듭 체험교실’이 10월 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화요일 마련되고, 남산골한옥마을의 한지공예, 예쁜손글씨 탁본체험 등은 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백제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재현한 테마존관람 및 체험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문의는 다산콜센터(전화 12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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