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12세 이하 필수 예방접종비 전면 무료
[영등포구] 12세 이하 필수 예방접종비 전면 무료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2.01.0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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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간염·소아마비 등 예방접종 10종, 본인부담금 5000원 전액지원

영등포구는 올해부터 만12세 이하의 영·유아 필수예방접종비를 전액 지원해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구는 저출산 시대에 양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예방 접종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그동안 필수 예방접종비 중 본인이 부담해왔던 5000원 전액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으로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약 1만8600명의 어린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원 대상 백신은 모두 10종으로 ▲ B형간염 ▲ 소아마비 ▲ 일본뇌염(사백신) ▲ 결핵(BCG, 피내법) ▲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DTap) ▲ 풍진(MMR) ▲ 수두 등이다.  또한 무료 예방 접종은 구 보건소뿐 아니라 지역 내 58개 위탁 의료기관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지난 달 말 서울시·경기도·인천광역시가 맺은 협약으로, 3개 지역에 거주하는 12세 이하 소아들은 지역 구분 없이 인근 보건소나 위탁 병원에서 무료 접종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단, 위탁병원 방문 시에는 주소지가 확인 가능한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한다.

위탁 의료기관 안내와 자세한 사항은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http://nip.cdc.go.kr)나 스마트폰 ‘예방접종도우미’어플리케이션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 서울, 경기, 인천에 거주하는 주민이라면 꼭 주소지 보건소가 아니더라도 인근 지역의 위탁 의료기관을 확인해 편리한 곳을 이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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