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온 가족과 함께 “영화 보러가요”
[강남구] 온 가족과 함께 “영화 보러가요”
  • 양재호 인턴기자
  • 승인 2012.01.05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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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두 차례 무료 ‘주말 명작 영화여행’ 개최
▲ 이달 상영작 '괴물들이 사는 나라'(좌), '곰이 되고 싶어요'(우)

강남구가 한 달에 두 번, 온가족 무료 영화감상 기회를 제공해 주민들의 알뜰 나들이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 ‘대치2문화센터’와 ‘대치4문화센터’에서 열리는 ‘주말 명작 영화여행’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달 14일과 28일 오후 2시에 대치2·4 문화센터에서 영화를 상영한다. 겨울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를 위해 미국의 어드벤쳐 영화 ‘괴물들이 사는 나라’와 덴마크 애니메이션 ‘곰이 되고 싶어요’를 마련했다.

애니메이션을 포함해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가족영화부터 추억의 고전명화, 최신 흥행영화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지금까지 상영작을 놓치지 않고 꼬박꼬박 챙겨보고 있다는 김 모 씨(역삼동)는 “놀토만 되면 아이들이 먼저 알아보고 영화보러 가자고 조른다”며 “추운 겨울 동네 근처에 있어서 아이들과 가기 너무 좋다”고 말했다.

강용호 자치행정과장은 “주말 명작 영화여행을 찾는 주민이 점차 늘고 있어 뿌듯하다”면서 “앞으로 문화센터가 영화관람 외에 주민들의 각종 문화생활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구의 주말 명작 영화여행은 2007년부터 운영했는데, 첫해 572명이 관람한 이해 작년까지 4658명의 주민이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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