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소상공인 사업하기 좋은 마포구
중소기업·소상공인 사업하기 좋은 마포구
  • 양재호 인턴기자
  • 승인 2012.01.07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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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마포구 중소기업·소상공인 60억 원 융자 지원
▲ 마포구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지난 2011년 6월 '특화산업 신용보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마포구는 지역 내에 자금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들의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마포구 합정동에서 중·고등학생 수준별 전문학습지를 개발하는 ‘노피하이 에듀케이션’은 작년 8월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지원받은 5천만 원을 새로운 교재 콘텐츠 개발에 투자했다. 이를 통해 2011년 한 해 16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대비 200%의 매출을 올리는 성장을 할 수 있었다.

이처럼 중소기업·소상공인 등의 자금난을 돕기 위해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올 한 해 중소기업육성기금 총 60억 원을 확대 지원한다. 이는 중소기업육성기금 35억 원과 특별신용보증자금 25억 원이 포함된 규모이다.

또한 구는 매월 25일 경에 열리던 기금운용심의회를 설 연휴 전인 오는 12일로 변경해 자금 지원업체 선정을 앞당길 계획이다. 따라서 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들이 신속하게 설 연휴를 대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중소기업육성기금은 ▲마포구 내에 등록된 중소기업자 ▲제조업을 운영하는 소기업자 ▲제조업 관련 지식 서비스산업을 운영 ▲사회적 기업과 서울특별시 고용우수인증기업 ▲마포구 1인 창조기업과 시니어비즈플라자 입주 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최소 3천만 원에서 최대 1억 원까지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은 자금 신청을 위해서 은행여신규정에 의한 담보능력(부동산, 신용보증서 등)이 있어야 한다. 단, 현재 마포구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지원받아 상황중인 업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융자 조건은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이며 금리는 연 3% 고정금리이다.

담보력이 부족해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를 받을 수 없는 업체 등에게는 무담보로 특별신용보증을 받을 수 있도록 서울신용보증재단 또는 신용보증기금에 추천받을 수도 있다.

자금 신청은 연중 수시로 받고 있으며, 희망업체는 신청서와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마포구청 3층 중소기업지원 상담센터(02-3153-9971) 또는 마포구청 10층 지역경제과(02-3153-8555)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신청서는 마포구청 홈페이지(www.mapo.go.kr) 새소식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마포구 관계자는 “지역경제 회복의 뿌리는 지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경영의 활기를 회복하는 것”이라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포구에서는 기업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작년 12월부터 ‘기업투자 종합상담실’을 설치하고 매월 첫째 주 수요일 부구청장이 직접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내용은 투자 및 기업경영 애로사항, 기업운영에 대한 사항 등이며, 마포구 소재 중소기업과 투자 희망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지역경제과(02-3153-855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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