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약자 대변할 명예부시장 3명 선발
사회적 약자 대변할 명예부시장 3명 선발
  • 양재호 인턴기자
  • 승인 2012.01.12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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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어르신·청년 12~18일까지 시홈페이지 추천
▲ 서울시 홈페이지를 접속하면 서울시 명예부시장을 추천할 수 있다. 이번 명예부시장은 장애인, 어르신, 청년 등 3개 분야이며, 각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추천 대상이 될 수 있다.

서울시는 장애인·어르신·청년 등 3개 분야의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대변할 명예부시장 3명을 시민들로부터 직접 추천받아 선발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는 12일부터 18일가지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를 통해 분야별 명예부시장을 공개 추천받는다.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명예부시장을 추천할 수 있으며, 추천을 하려면 시 홈페이지에 게재된 양식에 따라 추천 대상자의 활동사항이나 성품, 소통 능력 등을 진솔하게 작성하면 된다.

추천대상은 장애인·어르신·청년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어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이와 함께 시는 서울시의 장애인·어르신·청년 관련 부서의 추천도 받아 분야별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시민도 발굴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렇게 시민과 부서의 추천으로 된 인사를 대상으로 시민이 참여하는 선정절차를 거쳐 명예부시장을 최종 선정하고 위촉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선발된 명예부시장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1년간 활동한다. 이들은 매월 1회 박원순 서울시장과 정기적인 회의를 갖고 현안 발생 시 수시 회합하고, ‘청책 워크숍’에 참석하는 등 의견을 교환하며 시와 시민을 잇는 교량역할을 하게 된다.

현재 시는 명예부시장의 시정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분야별 현안관련 자료를 제공하고, 언제든 시청에 방문해 의견을 제시하고 명예부시장들이 함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도록 사무공간 마련도 검토 중이다.

안준호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장애인, 어르신, 청년 명예부시장이 서울시민들의 메신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1회성 참여가 아닌 지속적인 시정 참여를 통해 관련 분야 정책의 현장성과 실효성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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