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더불어 잘 사는 복지마포 이룰 것”
2012년 “더불어 잘 사는 복지마포 이룰 것”
  • 양재호 인턴기자
  • 승인 2012.01.14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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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섭 마포구청장, 새해 구정방향 ‘일자리 창출’, ‘보편 복지 확충’ 제시
▲ 지난해 12월 박홍섭 마포구청장이 마포구 주요현안사업 중 하나인 '성산(성미산)근린공원 조성' 현장방문에 나선다. 마포구는 주거환경부터 일자리 창출까지 다방면으로 구민 생활 안정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마포구 민선5기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임진년 새해 주민과 소통하면서 ‘일자리 창출’과 ‘보편 복지 확충’을 최우선으로 구정활동을 전개한다.

◇ 일자리가 풍족하고 지역 경제가 살아 숨 쉬는 도시= 올해 마포구의 최대 목표는 일자리를 늘리는 것이다. 구는 작년 합정뉴타운 내 사업시행자인 (주)메이저디벨로프먼트와 업무협약을 맺어 1480명의 인력에 대해 구민을 우선 채용하도록 합의했다. 이처럼 마포구는 지역기반의 일자리 발굴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해 취업까지 연계시킬 예정이다.

올해는 민간·공공분야 1만1492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7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회적기업 육성’, ‘마을기업 육성’, ‘대상자별 맞춤형 취업박람회 개최’, ‘민간기업 연계 일자리 창출’, ‘일자리 센터 확대 운영’ 등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사업을 이어간다.

구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 및 특별신용보증을 지원한다. 또 김영호 부구청장이 직접 마포구내 중소기업과 투자기업에 대해 상담에 나서는 등 지역경제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에 나선다.

◇ 건강과 행복이 넘치는 교육·복지도시= 구는 ‘더불어 잘 사는 복지 마포’ 구현을 위해 아이부터 노인까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보편복지 정책을 추진한다.

지난해는 관내 최대 규모의 종합복지시설인 우리마포복지관 개관, 성산종합사회복지관 증축, 고령화 시대에 부응한 아현 실버문화센터 건립, 그리고 어린이 재활병원 및 사회복지시설 설립을 위한 푸르메 재단과의 업무협약 체결 등 복지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확대했다.

강화된 복지인프라를 토대로 아동부터 노인까지 생애주기별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희망온돌프로젝트, 노인 일자리사업 및 고령자 고용 지원, 기초노령연금, 영·유아 보육 지원, 청소년특별지원사업, 장애인연금 지급 등을 통해 복지 마포를 구현한다.

또한 올해는 초등학교 전 학년과 중학교 1학년까지 무상급식이 시행된다. 장학재단 설립, 교육경비보조금 특성화 지원, 고려대학교 영재교육 위탁, 작은 도서관, 어린이영어도서관, 지역밀착형 구립도서관 운영 등으로 교육환경을 더욱 개선한다.

◇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신개념 주거단지인 휴먼타운 시범사업에 연남동 일대가 선정돼 올해 3월경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산근린공원 조성, 경의선 공원조성을 비롯해 아현동 만리배수지 지상부지 공원화, 근교산(매봉산) 자락길 조성 등이 추진된다.

또 최근 기상이변에 의해 재난·재해가 늘고 있는 만큼 사후 복구가 아닌 사전 예방을 하는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도시 하수관 정비와 빗물펌프장 운영 능력을 높인다.

◇ 구민과 함께 소통하는 열린 마포= 구는 청렴도를 바탕으로 주민이 주인이 되는 행정을 실현한다.

소통의 행정을 펼치기 위해 지난해 신규 발족한 마포미래성장자문단을 확대운영하고, 주민참여예산제, 자원봉사운동 등 주민이 참여하는 행정을 실행한다. 또 민원처리기간 단축, 맞춤형 여권창구 운영 등 주민편의를 살린 민원실과 직장인·맞벌이 부부를 위한 열린 보건소 운영, 구청사 내 구립도서관 설치 등 주민들에게 더 많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성장 동력 거점 지역 육성= 마포구는 지역의 균형 발전과 장기적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상암, 홍대, 합정, 공덕지구 등 성장동력 거점지역 육성계획을 수립한다.

상암DMC 일대를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콘텐츠 중심지로 개발해 나가고, 홍대입구역 복합 개발을 통해 역세권 기능을 활성화 한다.

또 공항선 공덕역사 개발, 재래시장 정비사업 등을 통해 공덕 로터리 일대를 관광, 쇼핑의 특화거리로 조성하며, 절두산성지, 양화진 외국인선교사 묘지공원 등 관광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마포구가 갖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 발전의 동력으로 삼을 것”이라며 “앞으로 저를 비롯한 마포구 모든 공무원의 행정역량을 결집해 구민행복지수를 높이고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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