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자치구 최저금리 2%, 중소기업 육성기금 지원
[영등포구] 자치구 최저금리 2%, 중소기업 육성기금 지원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2.01.14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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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해 올 해 70억 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한다. 우선 구는 5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자치구 최저금리인 연 2%로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구내 사업장을 둔 제조업·지식산업·정보통신산업·벤처기업·산업디자인 업종의 중소기업자로, 공장 등록을 필한 사업자를 우선한다.

업체당 최대 2억 원까지 융자금을 지원하며, 상환기간은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으로 은행 여신규정상 담보능력(부동산, 신용능력)이 있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구 홈페이지(www.ydp.go.kr)에서 융자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내려받아 사업자등록증, 최근 3년간 결산 재무제표 등  증빙서류를 갖춰 내달 3일까지 구 지역경제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2월 중 심의를 거쳐 지원여부를 결정해 신청업체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신용상태는 좋으나, 담보능력이 없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서 특별신용보증제도를 운영한다. 보증 한도는 업체당 2천만 원 이내로, 지원규모는 20억 원이다. 자금 소진 시까지 지원되나, 사치·향락·유흥 업종은 제외된다.

구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정책을 앞으로도 다양하게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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