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성공요인은 ‘창업 아이템’ 선정 능력
창업 성공요인은 ‘창업 아이템’ 선정 능력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2.01.1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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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본부 선택기준 ‘경쟁력’·‘브랜드 인지도’ 가장 중요
▲ 이정희 창업몰 경제연구소 팀장.

창업에 성공하기 위한 첫 번째 조건은 ‘아이템 선정’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은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 간 전국 예비창업자 1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가맹점 창업의 성공요인으로 ‘창업아이템’(48.7%)이 가장 많이 꼽혔다고 11일 밝혔다. ‘창업아이템’ 다음으로는 상권 및 입지(16%)와 창업비용(13%), 가맹본부의 경쟁력(12%), 창업자의 경영능력(7%)이 성공요인이라고 응답했다.

가맹본부의 선택기준은 ‘프랜차이즈시스템의 경쟁력’과 ‘브랜드 인지도’가 각각 32%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가맹점의 수익성(18%), 가맹점 창업비용(9%), 가맹점 지원 프로그램(9%)이라고 답했다.

또한 업종 선호도는 외식업(41%), 서비스업(33%), 도소매업(14%)의 순으로 응답했으며, 절반 이상이 창업 시 1억 원 이하(64%)를 투자해 500만~1000만 원 이하(51%)의 순이익을 기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밖에 1억~2억 원 투자 의사는 25%, 2억~3억 원은 8%였다. 창업 시 가장 힘든 점은 ‘자금조달’로 응답자의 40%를 차지했으며, 이들은 투자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제1금융권대출(41%)을 이용한다고 답했다.

두 번째로 힘든 점은 ‘창업아이템 선정’(26%)이었으며, 이와 함께 ‘창업 업종 및 아이템 선정 방법의 교육’에 대한 수요가 56%로 절반 이상의 응답자가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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