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추위 ‘꽁꽁’ 기능성 내의로 ‘훈훈’
새벽 추위 ‘꽁꽁’ 기능성 내의로 ‘훈훈’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2.01.14 0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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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은 배출하고 건조는 빠르게, 얇고 따뜻한 이너웨어
▲ 캐쥬얼 이너웨어 예스(YES)의 발열 내의.

영하 10도를 밑도는 한파가 이어지고 있다. 겨울철 가장 간단하게 추위를 이기는 방법은 적절한 내의를 골라 입는 것이다.

최근에는 발열은 기본, 빠른 땀 흡수·배출을 돕는 소재에 항균성과 정전기 방지까지 각종 기능을 갖춘 내의가 출시돼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또 필요한 기능성 내의도 속속 소개되고 있다. 스키와 등산을 즐기는 마니아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내의는 스스로 열을 내 체온을 유지하는 발열 내의다.

캐주얼 이너웨어 ‘예스’ (www.yescode.co.kr/)에서는 수분마찰 시 발열하는 특성을 가진 소재를 사용해 더욱 가볍고 따뜻한 발열내의 제품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따뜻함은 물론 최근 유행하고 있는 노르딕 패턴을 적용한 귀여운 눈꽃 모티브 디자인으로 티셔츠 같은 느낌을 줘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좋은사람들(www.goodpeople.co.kr)의 패션 언더웨어 브랜드 돈앤돈스에서 올 겨울 남성들을 위해 출시한 동내의는 몸에서 발생하는 수증기가 원단에 흡착되면서 발열이 되는 흡습발열 원리를 적용한 신소재 XF웜을 사용해 인기를 얻고 있다.

XF웜은 빠른 땀 흡수와 배출로 면 속옷을 입었을 때 오히려 체온이 떨어지게 되는 문제점을 보완한다. 특히 얇고 따뜻하면서도 활동하기 편해 스키어들에게는 안성맞춤이다.

또한, 원단 안쪽을 기모 처리해 더 따뜻하고, 정전기방지 및 미생물 번식을 억제하는 항균(抗菌)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땀을 흘린 후 발생할 수 있는 불쾌한 냄새까지 잡아준다.

보디가드(www.ebodyguard.co.kr)와 제임스딘(jdp.goodpeople.co.kr) 역시 기능이 뛰어나고 특화된 발열내의 ‘히트엔진’을 판매 중이다. 아크릴을 이용한 발열소재로 보온성과 착용감이 우수하며, 네크라인에 시보리단 처리돼 있어 내의가 아닌 이너웨어로도 편하게 입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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