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휴무일에도 민원 해결하는 '해피기동반' 운영
[영등포구] 휴무일에도 민원 해결하는 '해피기동반' 운영
  • 정형목 기자
  • 승인 2012.01.17 15: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민불편사항 신고 시, 주말에도 현장으로 즉시 출동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구민들의 생활 속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휴무일에도 현장으로 즉시 출동하는‘120 해피 기동반’을 운영한다.

그동안 120 다산콜을 통해 접수된 민원은 성격에 따라 ▲ 즉시 처리 ▲ 24시간 이내 ▲ 확인 후 완료 민원으로 나뉘어, 긴급을 요하지 않는 민원의 경우 익일 부서 담당자에게 인계 후 처리되어 왔다.

구는 오는 2월부터‘해피 기동반’을 가동해, 주말에 특히 불편이 집중되는 교통·청소분야 등의 모든 120 민원 접수 시,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민원을 처리한다.

기동반은 총괄반인 감사담당관 직원 2명 외에 교통 분야 7명, 청소 분야 15명 등 26명 내외로 구성되며, 소음 기동반과 제설 대책반·수방 대책반 등은 시기별로 운영된다.
 
기동반은 접수된 모든 민원에 대해 분야별로 즉시 출동해, 전문 분야나 예산이 수반된 사항 등 특수한 사유로 당일 처리가 되지 않는 경우를 제외하고, 해결 가능한 민원은 현장에서 즉시 처리 할 예정이다. 
 
당일 처리가 불가한 경우라도, 일단 현장으로 출동해 민원 상황을 살핀다는 점에서 민원인들의 만족도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구는 내다봤다.

구 관계자는 “ 지난해 접수된 120 민원 중 주말 신고 건수는 3,800여 건으로 전체의 20%에 달한다.”며 “ 해피 기동반 운영을 통해 주민 불편 사항을 보다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처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