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정 때 작심삼일 끝난 금연 설날부터 다시!
[양천구] 신정 때 작심삼일 끝난 금연 설날부터 다시!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2.01.19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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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보건소 니코틴 패치, 금연껌, 한방침 시술 등 제공
▲ 혼자만의 의지로는 끊기 어려운 담배. 금연클리닉에 참여해 여럿이 함께 한다면 올해 금연 목표를 실천할 수 있다.

저마다 새해가 되면 금연목표를 세우지만, 작심삼일로 끝나는 것이 부지기수다. 다가오는 설날에는 양천구 금연클리닉과 함께 금연을 성공해보는 건 어떨까?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결코 쉽지 않은 흡연자의 금연을 돕기 위해 2012년은 금연성공의 해로 지정하고 다양한 도움을 주기위해 힘쓰고 있다.

흡연자가 금연을 겸심만해도 양천구보건소 금연클리닉에서는 담배를 끊을 수 있도록 적극 도움을 준다.

양천구보건소 금연클리닉은 6주간 주1회 금연상담과 니코틴 의존도 평가, 호기 일산화탄소 측정, 니코틴 소변검사 등을 통해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금연 중 나타나는 금단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니코틴 패치와 금연 껌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금연 한방침 시술과 행동요법도 실시한다.

금연 후 6개월 이상 금연에 성공하면 성공축하 기념품도 나눠주고 있다.

금연을 하고 싶어도 평일에 금연클리닉을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이나 지역주민을 위해 매월 2, 4주 토요일 오전에도 보건소금연클리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사업장, 아파트 등 흡연자 10인 이상이 모여 신청을 하면 어디든지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도 운영한다.

주1회 6주간 사업장 등으로 직접 방문해 금연상담 및 금연보조제를 제공하고 금연전문강사가 정기적으로 금연교육도 한다.

금연클리닉을 통해 담배를 끊게 된 이모 씨는 “스트레스와 금단 현상 때문에 죽을 것 처럼 힘들었지만, 금연상담사의 격려와 도움으로 담배를 끊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효춘 양천구보건소 지역보건과장은 “2011년 보건소금연클리닉을 방문하여 금연에 성공한 흡연자가 50%에 달한다”며 “주변 지인들에게 금연 사실을 알리고 금연클리닉을 적극 활용한다면 건강과 자신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2012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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