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근 씨, 지역 주민 지원받아 도봉을 출마 유력
지난달 30일 별세한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부인 인재근 씨가 도봉을 지역구 출마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19대 총선에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봉을 지역은 고 김 상임고문이 15·16·17대 국회의원으로 선출된 곳으로 18대 총선에서는 뉴타운 돌풍에 밀려 고배를 마셔야 했다.
도봉을 지역 시민단체와 주민들은 김 상임고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19대 총선에 출마할 수 없게 되자 부인 인씨에게 출마를 적극적으로 권유하고 있다.
이에 앞서 인재근 씨는 지난 2일 서울 명동성당 문화관에서 열린 김 상임고문의 추모문화제에서 “이제부터는 ‘2012년을 점령하라’는 남편의 뜻을 마지막 비밀병기 인재근이 이뤄내겠다”며 정치참여를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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