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2012년 중소기업·소상공인 융자 지원
[구로구] 2012년 중소기업·소상공인 융자 지원
  • 양재호 기자
  • 승인 2012.01.2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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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일 구청 강당 관내 기업인 대상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구로구가 올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총 206억 원 규모의 대출자금을 지원한다. 자금지원 외에도 인력, 판로, 경영 등에 대한 다양한 사업 지원도 펼칠 계획이다.

구는 관내 중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구가 마련한 지원사업을 안내하기 위해 다음달 1일 구청 강당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자금 대출 종류는 모두 3가지로 중소기업육성자금, 시중은행 협력자금, 소상공인 신용대출 보증지원이 있다.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구청이 운용할 자금은 모두 56억 원으로 중소기업을 위해서는 50억 원이 지원되며 업체당 최대 3억 원까지 융자받을 수 있다. 상환조건은 연 2.8%의 금리로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 방식이다. 구로구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 등록을 필한 중소기업자가 지원대상이다.

소상공인을 위해서는 6억 원 이내에서 업체당 최대 3000만원이 융자된다. 대출금리와 상환조건은 중소기업과 동일하다. 구로구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 등록을 필한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의 소상공인으로서 구로구 1년 이상 거주자가 대상이다.

‘시중은행 협력자금’ 지원은 구로구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우리은행과 협약을 맺고 시행하는 것으로 우리 은행에서 총 100억 원을 구로구 내 중소기업에 자금을 지원하고 구로구가 이자 중 일정부분(3.5%)를 보전해준다. 업체당 3억원 한도로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 방식이다.

‘소상공인 신용대출 보증지원’은 사업성과 성장 잠재력이 있으나 담보력이 미약한 소상공인에게 무담보로 특별보증을 해주는 것으로 총 50억 원 이내에서 업체당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연 4.5% 내외의 변동금리로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 방식이다.

자금지원 이외에도 구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제도를 운영한다. 우선 ▲청년인턴 ▲일자리플러스센터운영 등의 사업으로 인력을 지원한다. 또 ▲해외시장개척단 ▲박람회 참가지원 사업 ▲맞춤형 마케팅 지원 사업 ▲맞춤형 입찰정보 제공 등의 사업을 실시해 판로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업지원 포털사이트 운영 ▲무료 경영 상담 ▲CEO 및 실무자 교육 ▲기업 웹하드 시스템 제공 등으로 경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로구의 관계자는 “이번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사업 설명회에 관내 중소기업가와 소상공인들이 많이 참여해 좋은 정보를 얻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지역경제과(02-860-286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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