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지역정보화교실 수강생 30만 배출
[강남구] 지역정보화교실 수강생 30만 배출
  • 양재호 기자
  • 승인 2012.01.3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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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이력관리 시스템 도입, 어르신들 위한 스마트기기 강좌 선보여
▲ 강남구의 '지역정보화교실'은 나이가 많으신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높다.  '지역정보화교실'은 어르신들의 정보격차(Digital divide)를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강남구는 각 동문화센터와 초등학교 19곳에서 '지역정보화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모두 29만2300명의 수강생을 배출하는 등 꾸준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지역정보화교실'은 정보화시대를 맞아 관내 주민들에게 정보화능력을 배양하고, 취약계층의 정보화 격차(Digital Divide)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만 660여 강좌에 월평균 1425명의 주민이 수강했는데, 특히 수강생의 약 80%가 정보화교육이 절실한 55세 이상의 주민들이었다. 그만큼 새로운 문화와 소통하기를 원하는 어르신들에게 '지역정보화교실'이 인기가 높다.

구는 ‘지역 정보화교실’이 이처럼 인기 있는 비결은 우수한 강사진과 다양한 강좌 그리고 합리적인 운영으로 보고 있다.

올해는 ‘수강이력 관리시스템(http://educom.gangnam.go.kr)’을 도입해 반복수강, 장기수강에 따른 문제점을 해결하고 소외받기 쉬운 어르신과 장애인 등 정보화 취약계층에게 골고루 혜택이 가도록 더욱 꼼꼼하게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해 가정까지 찾아가는‘방문 컴퓨터교육 프로그램’도 무료로 운영하고 있는데 지역 내 1~3급 중증 장애인을 찾아 1:1 맞춤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부터 최신 트랜드를 반영한 ▲스마트기기(스마트폰, 태블릿 PC) 체험 강좌와 ▲‘트위터’, ‘페이스북’등 SNS를 이용한 ‘인맥만들기’ 강좌가 주민들과 어르신들사이에서 인기가 높게 나타났다.

지역 정보화교실 이용은 정보화교실 사이트(http://educom.gangnam.go.kr)를 통해 접수하거나 교육 상담 전화 1544-522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한호 전산정보과장은 “앞으로 지역 정보화교실의 꾸준한 지원과 업그레이드로 강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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