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서초구청 봄 알리는 철쭉꽃 활짝!
[서초구] 서초구청 봄 알리는 철쭉꽃 활짝!
  • 양재호 기자
  • 승인 2012.01.3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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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10일 구청 1층 서초플라자 철쭉꽃·민속용품 전시회
▲ 2월 1일부터 10일까지 서초구청 1층 서초플라자에서는 철쭉꽃 및 민속용품 전시회를 연다.

서초구청 1층 서초플라자가 봄의 향기로 그윽하다. 추운 날씨 탓에 멀리 전시회로 구경하러가긴 어렵지만, 가깝고 실내에 전시돼 따듯하게 철쭉꽃과 전통 민속 용품 등 다양한 볼거리를 구경할 수 있는 서초구청으로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다.

서초구(구청장 진익철)가 2월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서초구청 1층 서초플라자에서 개화시기를 2개월 앞당겨 꽃망울을 활짝 터트린 철쭉꽃과 우리나라 전통 민속용품 등 풍성한 볼거리를 준비해놓고 주민들을 맞이한다.

올해 들어 5회째로 열리는 전시회에는 서초구 화훼재배 농가들이 직접 생산한 켈리포니아 썬 아까도 요도가와 방울기리시마 금황 밋숀베리 청양 모나리자 핑크스타 두견화 등 2개월 일찍 꽃망울을 터트린 20여 종 철쭉꽃 120여 점이 전시된다.

색상과 모양 등 다양한 철쭉꽃이 서초구 화훼단지연합회(회장 김천훈) 주관으로 작품을 만들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수십년 이상 정성으로 관리한 고가의 작품들도 다량 출품돼 구청을 방문하는 구민들에게 화려하고 오묘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도심에서 찾아보기 힘든 우리나라 전통 민속 용품인 인두, 각종 농기계, 풍노, 베틀기, 가마니틀기 등 50여 종을 전시하고 있어, 옛 추억을 회상하게하고 아이들에게는 전통물건들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통민속품 전시는 지역 내 거주하고 있는 주민이 수십년간 수집해 보관 중인 물품들 중 50여 점을 선정해 많은 주민들이 함께 보았으면 하는 바람에서 마련됐다.

서초구 이쌍홍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화훼 전시회가 구민들의 정서함양은 물론 화훼소비 저변 확산을 통해 어려운 화훼농가에 활기도 불어넣고 농가소득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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