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아동-청소년 비전 형성 프로그램 운영
[구로구] 아동-청소년 비전 형성 프로그램 운영
  • 양재호 기자
  • 승인 2012.01.31 11: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문교육기관 위탁, 리더십·자기주도학습·라이프코칭 학습

구로구가 아동-청소년 비전(Vision) 형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로구는 “체계적인 사회․문화 활동 및 자기주도력 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 청소년이 미래에 대한 꿈을 꾸고 책임감 있는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비전 형성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31일 밝혔다.

아동-청소년 비전 형성 프로그램은 리더십, 자기주도학습, 라이프코칭 등으로 구성되며 주 2회, 회당 90분 수업으로 전문교육기관에서 위탁 운영될 예정이다. 위탁 교육기관은 성공회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주)한신플러스케어로 두 곳이다.

성공회대 산학협력단은 ‘나의 위치 찾기’, ‘자아 존중감 형성’, ‘비전업’ 등의 리더십 프로그램과 학습 동기부여, 효율적인 학습법 등의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과 시간관리 진로정보 탐색 등의 라이프코칭 프로그램을 통합해 서비스한다.

반면 한신플러스케어는 미술, 놀이, 음악극 등의 라이프코칭 프로그램을 초급 과정으로, 정서학습체험, 문제해결 체험 등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을 중급 과정으로, 진로체험, 성공체험 등 리더십 및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고급 과정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이번 아동-청소년 비전 형성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으로 선정돼 지원을 받게 되며 서비스 총 가격 월 14만원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가정은 1만4000원, 차상위 초과 ~ 전국가구평균 소득 50% 이하 가정은 2만8000원, 전국가구평균소득 50% 초과 ~ 100% 이하 가정은 4만2000원의 본인부담금이 있다. 나머지 비용은 보건복지부와 서울시, 그로구가 지원한다.

프로그램에 참가하고자 하는 아동과 청소년은 이달 15일까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100% 이하 가구 중 만 7세부터 15세 이하 아동, 청소년이다. 구는 지원자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가구를 우선순위로 참가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구로구의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과 청소년들이 미래의 길을 찾아볼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이라며, “많은 아동과 청소년들이 참가해 꿈을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 노인청소년과(02-860-2847)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