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총선 전 민주당 입당
박원순 시장, 총선 전 민주당 입당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2.02.0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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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과정서 노력 포기할 수 없지 않느냐”

박원순 서울시장이 민주통합당에 4월 총선 전에 입당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시장은 2일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총선 전 입당 계획을 묻는 질문에 “총선 전 입당하겠다”고 답변했다. 입당 시기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어 “민주통합당이 충분히 연대와 통합, 혁신을 이뤘다고 생각하지 않아 한계가 있지만 총선 과정에서 내가 노력을 포기할 수 없지 않으냐”고 말하며 “입당 시기와 방법은 고민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박 시장은 “시민들이 무소속인 상태에 대해 끝까지 기대와 희망을 갖고 있다. 그 역할을 포기할 순 없다”고 말하며 “입당해도 혁신의 방향으로 제대로 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보고, 서울시장으로 시정을 잘 운영하는 것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시정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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