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혐의로 기소된 용산구의회 손병현 의원 사퇴 촉구
용산연대, 통합진보당, 진보신당 등 용산지역의 시민단체는 2월 1일 오전 용산구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기죄 혐의로 추징금 1억1000만 원과 벌금 1500만 원에 약식 기소된 용산구의회 손병현 의원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주민을 기만하고 자신의 부를 취득한 범법 사실로 기소가 된 이상 민의의 대변자이어야 할 구의원의 정치적 생명은 다한 것”이라며 사퇴를 촉구했다. 이어 손 의원이 자진사퇴하지 않을 경우 구의회는 윤리위원회에 회부해 징계함으로써 구의회의 권위를 스스로 세워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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