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람선 타고 겨울철새와 함께 놀아요’
‘한강유람선 타고 겨울철새와 함께 놀아요’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2.02.04 0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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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월 25일까지 ‘겨울철새 유람선 ’ 운항
▲ 서울시는 다양한 겨울 철새를 가까이서 보고 관찰할 수 있는 ‘한강 겨울 철새 유람선’을 다음달 25일까지 하루 2편 운항한다. 25일 오후 ‘한강 겨울 철새 유람선’에서 일본인 관광객들이 겨울 철새인 재갈매기에게 먹이를 주며 즐거워하고 있다. [뉴시스]

‘한강유람선 타고 겨울 철새에게 먹이를 주자!’
오는 2월 말까지 한강에는 재갈매기, 민물가마우지, 천둥오리, 흰뺨 검둥오리 등 다양한 철새가 날아든다.

서울시는 이러한 한강의 자연과 생태를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는 ‘겨울철새 유람선’을 오는 2월 25일까지 1일 2회(오후 1시, 3시) 운항한다. 소요시간은 1시간 30분.

‘겨울철새 유람선’은 여의도선착장에서 출발, 밤섬을 경유해 성산대교, 반포대교를 지나 여의도로 돌아온다.유람선을 타면 철새뿐만 아니라 밤섬, 선유도, 노들섬 등 3개의 섬도 함께 구경할 수 있다.

이 중 밤섬은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 일반인 출입이 금지돼 있다. ‘철새 유람선’은 밤섬 일대를 운항하면서 시민들이 육안으로 밤섬을 가까이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유람선에는 조류학 박사 이정우 교수(매주 화, 목, 토)와 조류전문 강사(월, 수, 금, 일)가 함께 승선, 밤섬의 생태와 철새의 종류, 생김새, 살아가는 방법 등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철새 유람선’ 이용요금은 성인 1만6000원, 어린이 8000원(3세 이상~초등학생 이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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