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행안부 옥외광고물개선 시범지역 선정
[관악구]행안부 옥외광고물개선 시범지역 선정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2.02.10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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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유일, 난곡로 주변 등 간판 개선 사업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전국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2012년 옥외광고물개선 시범지역으로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전국에선 16개 사업지가 선정됐다.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옥외광고업무 평가에서 작년부터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는 관악구는 이번 시범지역 선정으로 1억3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구는 도로확장과 함께 주변의 건물들이 신축 또는 정비중인 난곡로에 불법·난립된 간판을 개선해 시각공해를 없애고 도시경관이 어우러지는 거리로 만들 계획이다.

민・관의 원활한 소통으로 시범정비 사업의 원만한 추진을 위하여 7~10인 이내의 ‘간판개선주민위원회’를 구성하고 주민의 자율협의에 의한 광고물 설치 가이드라인을 설정해 추진한다.

또한, 사업지구 내 주민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사업설명회, 간담회 등을 개최해 사업의 원활한 시행 및 사후 유지・관리에 ‘간판개선주민위원회’가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구는 문성골사거리~난곡사거리의 난곡로 1차 구간 정비를 2011년에 완료한바 있다. 연말까지 2차 구간인 난곡사거리~신대방역까지 연장 1100m구간에 35개동 130개 업소를 대상으로 ‘간판개선주민위원회’가 설정한 가이드라인을 적용한 아름다운 간판 설치와 불법·난립된 간판을 개선하기로 했다.

오치수 도시디자인과장은 “이번 간판개선 시범사업은 난곡로만의 특색이 있고 사람들이 즐겨찾을 수 있는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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