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관내 업체, 푸드마켓 기부 활성화
마포구 관내 업체, 푸드마켓 기부 활성화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2.02.11 0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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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례허식 화환은 사절, 쌀 받아 이웃돕기 기부

마포구(구청장 박홍섭)의 쉐보레 신촌대리점은 최근 개업을 축하하는 화환 대신 201Kg의 쌀을 받아 푸드마켓 3호점에 기부했다.

이 쌀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한부모 가정으로 등록된 이용자가 슈퍼마켓에서 쇼핑하듯이 쿠폰과 교환할 수 있게 된다.

마포구 관내 업체들은 최근 이와 같이 허례허식을 줄이고 내실 있게 마음을 전하기 위한 기부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전시용으로 한번 쓰고 버릴 화환 대신 쌀을 기부 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는 것이다.

쉐보레 신촌대리점 한상호 대표는 “개업을 축하해주는 분들에게 화환대신 쌀을 요청했다”며 “시작은 작지만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기부에 참여했고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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