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진료센터 개설 ‘반대 ’
공공진료센터 개설 ‘반대 ’
  • [뉴시스]
  • 승인 2012.02.11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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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전국 응급·야간진료기관 474개”

의사협회가 심야당직의원제와 공공진료센터 개설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약사회 등이 주장하고 있는 심야당직의원제 및 공공진료센터 개설 요구에 대한 반대 입장을 담은 의견서를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의협은 의견서를 통해 “국민들이 요구하는 일반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는 안전성이 입증된 의약품에 대한 이용 편의성을 극대화 하는 것”이라며 “하지만 약사회가 최근 심야당직의원제 및 공공진료센터 개설 등 일반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의 핵심과는 벗어난 주장을 하며 쟁점을 흐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재호 의협 의무이사는 “약사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일부 일반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가 이뤄지더라도 심야당직의원 운영으로 인근 야간약국의 활성화를 도모해 편의점 등으로 들어갈 의약품 품목의 확대를 막겠다는 전략적 행보에 불과하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약사회가 진정성을 갖고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한 대책으로 심야당직의원제를 주장하는 것이라면 최소한 영유아, 장애우, 노인, 거동불편자 등을 대상으로는 휴일 및 야간시간에 의료기관에서 진료와 조제를 원스톱으로 하는 방안에 적극 찬성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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