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농협, ‘중학생 직업체험’ 협약
서울시교육청-농협, ‘중학생 직업체험’ 협약
  • [뉴시스]
  • 승인 2012.02.11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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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중학생의 체험 중심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해 9일 농협중앙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농협중앙회는 서울지역 본부 및 산하 지점 185개를 중학생 직업 체험장으로 제공하고 농촌 이해를 위한 농촌 직업체험 프로그램, 농촌 직업 관련 자료를 제공하기로 했다.

농협의 중학생 직업체험은 각 지점별 지정된 멘토가 2, 3명의 학생을 맡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시교육청은 중학생 직업체험을 지난해 2개교에서 올해 21개교로 확대하고 매뉴얼 개발, 담당자 연수, 직업 체험장 발굴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 교육청은 이와 관련, 오는 14일 서울교육연수원에서 공공기관 및 기업 대상 설명회를 개최한다. 중학생 직업체험은 창의적 체험활동 중 진로활동 시간을 학기중 1주일 집중과정으로 편성해 직업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교육과정이다.

사전(1일)·사후(1일)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이뤄지며 직장에서는 직장인 인터뷰, 업무보조 등 실질적인 체험 위주로 진행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중학생 직업체험은 일회성 체험, 대규모 학생들이 한꺼번에 하는 체험이 아니라 1, 2명의 학생이 일터 멘토의 지도를 받으며 2~3일간 직업인과 같이 체험을 하기 때문에 기존의 직업체험과는 차별화된다”고 설명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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