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욱, 송소진 공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년 11월 | 10,800원
산책 코스 외에도 ‘종로’만이 지닌 다양한 이야기를 함께 들려준다. 1394년 조선왕조가 한양을 도읍으로 정하면서부터 종로는 정치ㆍ경제ㆍ문화의 중심지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이어왔다.
예쁜 카페만 있는 줄 알았던 삼청동, 골동품과 기념품 가게만 가득한 줄 알았던 인사동, 잠깐 앉아 쉬기에나 좋다고 느꼈던 청계천, 이순신 장군 동상과 사진만 찍으면 끝인 줄 알았던 광화문 등 우리에게 친숙한 곳이라 무심코 지나쳤던 길들의 또 다른 매력을 알려준다.
또한 지금까지는 몰랐던 종로의 숨은 동네 골목까지, 로와 산책의 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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