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사업이 대세다.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2012년도 주요 사업 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다. 복지 분야 사업이 큰 비중을 차지했고 개발 중인 마곡지구에 대한 개발 계획도 다수 포함됐다.
■복지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강서’를 위해 평가인증 및 서울형 어린이집을 확충한다. 평가인증은 260곳, 서울형어린이집은 16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여성 일자리를 확충하고 여성 소통의 구심점을 할 ‘마실’ 센터를 추진하기로 했다.
장애인복지 분야도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춰 추진한다. 장애인 직업재활훈련 교육, 장애인일자리 뱅크 운영, 구립장애인 직접 재활시설을 운영한다.
장애인 직업 관련 부분에 약 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노인 복지분야도 의료 서비스와 함께 일자리 창출에 주안을 맞추기로 했다.
■문화 도시
상시적인 문화 프로그램 외에 마곡지구에 마곡아트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완공은 2015년 12월 예정이며 대공연장(1000석), 소공연장(300석), 전시실 등이 들어선다. 가양빗물펌프장에 복화문화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현재 공사 중으로 2013년 6월 완공이다. 허준박물관을 한의학 전문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 겸재정선기념관을 진경 문화 공간으로 만들 방침이다.
■미래 도시
마곡지구에 연구 개발 및 제조, 생산, 유통업 유치 지원하고 관내 중소, 벤처기업의 연구 투자 지원 및 신규 인력 고용을 지원한다. 공항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 화곡동 지역 주거지관리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하고, 방화 재정비촉진계획 수립 용역도 발주한다. 제물포로를 BTO 방식으로 하고 소형차 전용 도시고속도로로 지하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녹색 도시
마곡지구 내에 2014년까지 호수, 육상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개화산~치현산~서남물재생센터~강서한강공원을 연결하는 총 길이 10.98km의 강서 둘레길을 만든다. 이 외에 대형건물 옥상녹화 사업, 공원 정비를 한다.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