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공립학교 20곳 신설
서울시교육청, 공립학교 20곳 신설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2.02.21 13: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파트 신축 따라 학생 증가지역 분산배치

서울시교육청이 21일 다음 달 초등학교 1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3곳, 유치원 13곳 등 공립학교 20개교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들 학교들은 뉴타운 개발구역 등의 아파트 단지 신축으로 늘어난 학생들을 분산·배치하기 위해 설립된다.

유치원 13곳 중 병설유치원 11곳은 공립초등학교 내에 설립하는 것으로 다음 달 개원한다. 그러나 은평뉴타운 내 단설유치원으로 신설하는 진관유치원과 은빛유치원은 유치원 부지 확보 지연, 동절기 한파로 인한 공사의 어려움 등으로 4월1일 개원할 예정이다.

이밖에 전국 최초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위한 고등학교 학력 인정 대안학교인 서울다솜학교도 다음 달 개교한다. 현재 정시모집 후 추가로 수시 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공립학교 20곳 신설로 서울 시내 학교는 유치원 872곳(공립 155·사립 717), 초등학교 594곳(국립 2·공립 552·사립 40), 중학교 379곳(국립 2·공립 268·사립 109), 고등학교 317곳(국립 3·공립 114·사립 200), 특수학교 29곳(국립 3·공립 7·사립 19), 각종학교 30곳(국립 2·공립 4·사립 24) 등 총 2221곳이 됐다.

이무수 시교육청 학교지원과장은 "한 달 늦은 개원으로 인한 수업일수 부족은 방학기간 조정 등을 통해 교육과정 운영에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