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오늘 서울지역 공천자 가린다
새누리당, 오늘 서울지역 공천자 가린다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2.02.2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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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당사 공천신청자 150여 명 면접 진행
▲21일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진행한 대구, 광주 등의 공천신청자 면접에 참석한 후보들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심사위원회(공천위)가 22일 서울지역 공천신청 대상자를 상대로 현장면접을 진행한다.

공천위는 여의도 당사에서 서울 48개 지역구별로 공천을 신청한 150여 명을 대상으로 직접 면접방식의 심사를 실시하게 된다. 공천위는 이날 면접심사와 그동안 진행한 서류심사 결과를 합산해 공천여부를 결정짓게 된다.

이날 면접심사는 현역 의원을 제외한 모든 공천신청자를 대상으로 한다. 따라서 의원직에서 물러난 나경원 전 의원을 비롯, 종로 출마를 선언한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 등의 참석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새누리당은 지난 20일 부산을 시작으로 21일 대구·광주·전북·전남·경북·제주 지역 공천신청 대상자를 상대로 면접을 실시했다. 공천위는 서울에 이어 23일에는 인천·대전·강원·충북·전남, 24일 경기 지역 대상자를 상대로 면접을 실시하게 된다.

공천위는 현장면접 결과를 통해 후보자를 일부 걸러낸 뒤 해당 지역구의 여론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여론조사 내용은 현역의원 교체 필요성 여부와 공천신청자의 경쟁력 평가 등이다. 여론조사는 한국리서치, 갤럽, 리서치앤리서치, 미디어리서치 등 12개 여론조사 기관을 선정해 4개 권역에서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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