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2012년 주요 사업
금천구 2012년 주요 사업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2.02.26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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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디지털단지 교통난 해소, 맞춤 복지 역점
▲ 금천구 시흥영어체험센터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2012년 한해 동안 패션 유통과 IT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가산디지털단지 부근의 교통난 해소와 편의시설 확충을 추진한다. 또 현장 밀착형 복지 프로그램, 수요자 중심의 맞춤 복지 프로그램 추진으로 차별화 된 복지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 구도심 개발 사업

금천구는 현재 답보 상태인 금천구심 도시개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구는 군부대 이전 부지의 문화재 발굴 조사와 토양정화 사업이 늦어도 하반기까지는 마무리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또 미진한 사업자 선정 문제도 LH공사 등과 협의해 조속히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사업 본격 시행은 2014년에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순천향병원 측과 병원유치를 위한 MOU를 체결하여 종합병원을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 복지 체계 개선

구는 복지 예산이 증가했음에도 주민 체감 만족도는 기대보다 낮다고 보고 복지전달 체계를 개선하기로 했다. 일환으로 ‘통통희망나래 복지’를 추진한다. ‘통통희망나래 복지’는 부서간 칸막이를 없애고 민관, 이웃간의 활발한 소통으로 복지가 필요한 이들에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체계이다. 동단위로 구성한 ‘통통희망나래단’은 지역 자원을 모으고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등 사회 안전망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된다. 또 자치구 처음으로 ‘복지상담콜센터’를 운영해 복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 교육 인프라 구축

구는 친환경무상급식에 특히 힘을 쏟기로 했다. 무상급식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먹을거리 문화 개선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구는 서울시 광역단위 급식지원센터와 더불어 구 단위의 친환경급식지원센터를 건립해 먹을거리 문화 개선도 이끌어 낸다는 포부이다. 영어 학습 활성화를 위해 시흥초 안에 시흥영어체험학습센터를 건립해 지원하고 있는데 더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교육기관도 확충한다. 독산3동에 금천청소년지원센터를 3층 건물로 건립하기로 했고 창의공작플라자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협력해 건립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산기슭길’에 청소년문화의 거리를 만들고 청소면 문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책 읽기 좋은 금천구를 위한 사업도 계속된다. 독산4동 작은도서관이 1월에 개관했고 2월엔 독산3동 작은 도서관을 연다. 2013년에 시흥정보도서관을 신축할 계획이다.

■ 디지털단지 활성화

 구는 디지털단지의 교통 문제가 심각하다고 판단하고 국철의 지중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국철을 지하화 해 지상 부분은 주민생활공간으로 만든다는 청사진이다. 구는 그러나 아직 구상 단계로 민간단체 등과 공동으로 시민운동을 벌여 여론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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