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공심위 조언 수용… 갈등 해소?
한명숙, 공심위 조언 수용… 갈등 해소?
  • [뉴시스]
  • 승인 2012.03.0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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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규 공심위원장과 오찬, "초심으로 돌아가야"
▲민주통합당 강철규 공심위 위원장이 1일 오후 국회 민주통합당 대표실에서 한명숙 대표와 함께한 자리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뉴시스]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와 강철규 공천심사위원장은 1일 오찬 회동을 함께 하며 지도부와 공심위의 갈등으로 중단된 공천 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강 위원장은 "국민을 두려워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이해관계를 떠나 국민만 바라보고 정치를 해달라"고 부탁했고, 한 대표는 이를 경청했다고 민주통합당 신경민 대변인은 전했다.

신 대변인은 "한 대표는 더 낮은 자세로 일하기로 약속했다"며 "한 대표가 강 위원장의 조언을 받아들이고, 공심위의 지적을 수용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전날 강 위원장은 3차 공천 심사 결과에 대한 자신의 기자회견이 최고위 논의 지연으로 무산된 것과 공심위 논의 내용이 언론에 유출된 것을 문제삼으며 '파업'을 선언했다. 일부 최고위원들은 공천 결과를 두고 공심위가 지나치게 특정 세력을 배려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결과 발표에 제동을 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지도부가) 각자의 이익이나 당선에 연연해서 국민을 잠시 가볍게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며 "민주통합당이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 대표는 전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갖고 강 위원장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최고위원들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대변인은 "한 대표가 강 위원장의 조언을 다 수용한 것"이라며 "오늘은 공천 심사 재개가 힘들지만 내일은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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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 2012-03-03 16: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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