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치1번지 종로 홍사덕 의원 공천
새누리당, 정치1번지 종로 홍사덕 의원 공천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2.03.0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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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1개 선거구 공천자 선정, 나경원 중구는 보류
▲새누리당 정홍원 공직후보자추천심사위원장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2차 공천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새누리당 공직자후보추천심사위원회(공천위)가 5일 서울 21개 선거구를 비롯, 전국 81명의 2차 공천명단을 발표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인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공천을 신청한 종로는 홍사덕 의원이 낙점돼 이 전 수석 측의 반발이 예상된다.

이밖에 홍 의원을 포함 정두언 의원(서대문을) 등 총 13명의 현역 의원이 공천 문턱을 넘었다.

또 정송학 전 광진구청장 등 전직 구청장 4명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동작갑은 서장은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은평갑은 최홍재 전 고려대총학생회장이 발탁돼 눈길을 끌었다.

나경원 전 의원과 신은경 전 KBS 아나운서의 공천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중구는 공천이 보류됐다. 이로써 서울지역의 공천자는 1차 공천에서 낙점을 받은 ▲김선동(도봉을) ▲권영진(노원을) ▲이재오(은평을) 의원 등을 포함 총 24명이 확정됐다.

앞서 새누리당이 전략공천지역으로 발표한 전여옥 의원의 영등포갑과 진수희 의원의 성동갑, 신지호 의원의 도봉갑은 공천을 확정하지 않았다.

서울 외 지역의 공천은 ▲부산 2명 ▲대구 2명 ▲인천 3명 ▲대전 3명 ▲울산 4명 ▲경기 23명 ▲강원 3명 ▲충북 2명 ▲충남 6명 ▲경북 4명 ▲경남 7명 ▲제주 1명 등을 확정했다.

서울 공천 2차 확정 명단

◇서울(21명)

▲종로= 홍사덕(69) 現 국회의원
▲용산= 진 영(62) 現 국회의원
▲성동을= 김동성(41) 現 국회의원
▲광진갑= 정송학(59) 前 광진구청장
▲중랑갑= 김 정(61·여) 現 국회의원
▲성북을= 서찬교(69) 前 성북구청장
▲강북갑= 정양석(54) 現 국회의원
▲노원갑= 이노근(58) 前 노원구청장
▲은평갑= 최홍재(44) 前 고려대 총학생회장
▲서대문갑= 이성헌(54) 現 국회의원
▲서대문을= 정두언(55) 現 국회의원
▲마포갑= 신영섭(57) 前 마포구청장
▲마포을=  김성동(58) 現 국회의원
▲양천을 김용태(42) 現 국회의원
▲강서갑= 구상찬(55) 現 국회의원
▲강서을= 김성태(54) 現 국회의원
▲구로갑= 이범래(53) 現 국회의원
▲영등포을= 권영세(53) 現 국회의원
▲동작갑= 서장은(47) 前 서울시 정무부시장
▲동작을= 정몽준(61) 現 국회의원
▲강동을= 정옥임(52·여) 現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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